작은 차이가 만들어 낼 기대... 갤럭시S4 후기

+ 옥타코어 스마트폰 시대를 연 갤럭시S4, 작은 차이가 만들어 줄 기대감 - 갤럭시S4 후기

국내 최최의 옥타코어 스마트폰 시대를 연~ 갤럭시S4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갤럭시S4 개봉기는 이미 온라인에 많은 정보가 있기에 패스하고, 갤럭시S4가 출시되었지만 기대 만큼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S3가 이통사의 영업정지와 함께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으로 바닥을 쳤던 여파로 인해서, 갤럭시S4 또한 갤럭시S3와 마찬가지로 한번은 가격이 바닥을 치지 않을까? 라는 기대 심리가 판매량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은데....

가격이라는 부분과 갤럭시S4가 소비자에게 가져다 줄 파격! 이슈! 혁신! 등.... 은 아니지만, 고만고만한 스마트폰이 신규 모델 중에서 작은 차이가 만들어 내는 갤럭시S4에 대한 기대감을 몇가지 특징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높아진 성능 대비 부피와 무게를 줄인 하드웨어~~~

갤럭시S4의 첫인상은 옥타코어, 5인치 디스플레이도 아닌!!~ 무게였습니다. 갤럭시 노트2와 갤럭시S3를 사용하고 있는 필자에게 갤럭시S4의 무게는 기대하지도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갤럭시 노트2가 183g, 9.4mm의 무게와 두께,  갤럭시S3가 138.5g, 9.0mm위 두께와 무게에 반해 갤럭시S4는 133g, 7.9mm의 슬림함으로 갤럭시S3보다 커진 화면과 사이즈 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가벼워진 무게는 늘 손에 휴대하거나, 주머니에 넣어둔다는 점에서 반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0.5g의 차이가 머!! 그리 큰 차이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성능과 디스플레이, 사이즈 등이 커졌음에도 동일한 중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의 기술력이 갤럭시S4에 부합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S3의 거의 동일한 슬림함을 보여주고 있는 갤럭시S4는 늘어난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확보했음에도 슬림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하드웨어 스펙이 높아질수록 무게와 사이즈는 당연히 커진다는 또는 커져도 된다는~

기존의 개념과 선입견을 바꿔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확대만큼 사이즈도 커지고, 무게도 커진다면~ 그건 사용시간을 늘렸다고 하는 것이 아닌 배터리만을 크게 만들었다고 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모바일 CPU에도 하이브리드 기술을~~

국내 최초의 옥타코어를 탑재한 갤럭시S4는 엄밀히 말하자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PC와 같은 하이브리드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8개의 두뇌(AP)를 상황에 맞게~ 쓰임새에 맞게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1.6GHz 옥타코어는 빅리틀(Big Little)방식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8개의 두뇌(AP)는 대용량과 수 많은 연산이 필요한 3D 게임, 고화질의 동영상을 감상할 때 모두 제 기능을 발휘하고~

웹 서핑이나 이메일, 음성 통화 등의 비교적 가벼운 기능을 사용할 때는 일부 두뇌(AP)만 기능을 수행하는~ 빅리틀,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두뇌(AP)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전력 소모의 효율성을 높여 갤럭시S4의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1석 3조의 장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존 쿼드코어 (AP가 4개인)의 경우 3D 게임을 하던, 고화질의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웹 서핑이나 이메일, 음성 통화 등의 비교적 가벼운 기능을 사용하던지 간에.... 동일한 4개의 두뇌(AP)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CPU의 수명은 물론, 전력 소모에서도 손해을 보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4의 옥타코어는 3D 게임, Full HD 영화 등과 같은 고사양의 기능 사용시 CPU를 모두 사용하지만, 이메일, 웹서핑, 뮤직플레이 등은 8개의 CPU 모두가 아닌 일부만을 활용하게 되므로, CPU에 필요한 전력을 최소화 해 스마트폰의 수명과 전력 소모까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갤럭시S4의 옥타코어, 데이터로 환산해 보면~

국내 최초 옥타코어 스마트폰 시대를 연 갤럭시S4의 심장이자 두뇌인 엑시노스 옥타코어는 쿼드코어 또는 기존 스마트폰과 얼마만큼의 차이를 보이는지 벤치마크 앱을 통해서 데이터로 환산해 보았습니다. 데이터 점수와 결과는 체감 성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조로만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AnTuTu 벤치마크 v3.2.1을 통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AnTuTu를 통해서 확인해 본 벤치마크 데이터는 27,725 점이 나왔습니다. RAM 5,573점, CPU 연산(정수) 5,230점, CPU 연산(소수점) 5,957점, 3D 그래픽(1080*1920) 8,418점, CPU클럭은 1600MHz(*4)로...

소니 엑스페이라Z, 갤럭시 노트2, 구글 넥서스4가 2만점 이하의 점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보면, 갤럭시S4 성능 차이를 데이터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Quardrant Standard 벤치마크로 확인해보 점수는 11,562점으로 HTC ONE X, 아수스 트랜스포 프라임에 두배에 가까운 성능 차이를 비교 랭킹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CPU Prime 벤치마크가 보여준 갤럭시S4의 데이터는 2,983점으로 엑스페리아Z가 2,890점, 넥서스4가 2,820점 등으로 갤럭시S4가 각종 벤치마크 앱의 랭킹에서 단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데.. CPU Prime의 온라인 리스트로 확인 해 보니 Tegra4가 탑재된 HP 슬레이트 21 AIO가 8,750점으로1위 자리를, 그 다음으로 4,950점의 갤럭시S4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국내 최초 옥타코어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4, 최초의 옥타코어로 인해서 현존하는 앱이 갤럭시S4를 모두 지원하는 않는~ 파워풀한 성능과 더 좋아지고 더 커졌지만~ 슬림해지고 가벼워진 기술을 집약해 놓은 결과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갤럭시S5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갤럭시S4는 옥타코어라는 CPU만이 아닌 사용자의 환경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한 디테일한 기술과 성능을 녹아있는 만큼~ 갤럭시S4가 가진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모습을 계속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