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시장의 첫 쉐보레!! 올란도가 MPV시장에 성공할 수 있는 매력은?!
한국시장에서 대우의 이름은 이제 사라질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며칠전에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GM대우는 한국지엠로 사명을 바꾸고 국내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쉐보레라는 브랜드는 이제 수입메이커가 아닌 국산 메이커가 된 것인데 그동안 쉐보레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던 차량들이 올해부터는 국산차로 당당하게 공공도로를 누빌 것 같습니다. 쉐보레라는 브랜드로 첫번째 국내시장에 모습을 보일 쉐보레 올란도의 가능성은 어떨까요?!
+ 쉐보레 올란도는 금주 9일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11일(금요일) 올란도 시승을 통해서 그 모습을 확인 할 예정입니다. 올란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 출시되는 라인업과 성능, 공간의 효율성은 어떤지 시승 후에 올란도의 매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M대우에서 한국지엠으로 첫 론칭으로 예상되는 쉐보레 올란도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계획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GM의 글로벌 모델입니다. 한국지엠(GM대우)는 차량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의 주도적 역활을 담당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신차이며 한국지엠의 군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MPV 시장의 쉐보레 첫차량이 되는 모델이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신제품 생산에 한국지엠이 중심역활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 시작이 바로 올란도일 것입니다.
쉐보레 올란도는 라세티 프리미어를 베이스로 다목적 MPV가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시작된 모델로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올란도의 모습 그대로 GM의 디자인 컨셉에 맞추어 GM 특유의 스타일과 특징을 살리고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날렵한 차체와 낮은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상하로 구분된 전면 그릴과 나비 넥타이 모양의 쉐보래 엠블렘을 통해 패밀리 룩을 살리고 있습니다. 승용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종이지만 공간과 용도의 활용성이 높은 다목적 MPV로 레져용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캠핑, 야외활동이 부각되는 소비자의 패턴에 컨셉을 맞추고 있으며 그동안 GM대우의 윈스톰이 힘겨운 시장 경쟁에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모델입니다.
올란도를 책임질 심장은 윈스톰 신형으로 출시될 쉐보레 캡티바와 같은 2,000cc 디젤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최첨단 VDCi 엔진으로 고효율, 고성능을 자랑하는 엔진입니다. 이외에도 2,000cc 가솔린과
1,800cc LPG 엔진도 추가로 공급 될 예정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대형 택시로의 확대로 까지 꽤한고 있는 모델입니다. 사실상 대형 택시를 책임지고 있는 카니발이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올란도의 가세는 카렌스에서 카니발을 동시에 공략하는 셈입니다. 2,000cc VDCi 엔진은 연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외국의 한 자료에 따르면 최대 24km/L의 고연비 효율을 보인다고 하니 앞으로의 대세는 하이브리드와 디젤이 그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6단 수동과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연비와 성능, 공간의 효율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예상이 되는 부분입니다.
쉐보레라는 브랜드로 첫 출시가 예상되는 올란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가격일 것인데 유럽의 판매가격의 보면 19,600유로로 한화로 하면 2900만원의 가격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최고 등급의 모델의 4,200만원에 이르느데 국내 시장에서 느끼기에는 많이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유럽 판매기준을 단순히 한화로 변경하다보니 이런 가격대가 나오는데 아마도 국내 시장에서 올란도의 가격은 2,300 ~ 2,900만원선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카렌스보다는 크고 카니발 보다는 작은 사이즈는 다목적 MPV로서 공간과 효율성, 레져용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입니다.
다목적 MPV인 올란도의 인테리어는 높은 효율성의 공간활용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센터페이시아의 인테리어는 GM 특유의 디자인이 살리고 있으며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총 3열의 시트 배열은 넉넉한 적재공간화 승차 공간을 살리고 있으며 다양한 시트 배치에 따른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와 미니밴의 경계를 넘다는 혁신적인 신모델입니다. 실용적인 MPV답게 1열부터 3열 시트는 마치 미니밴을 연상시키는 공간적인 효율성을 보이고 있고 시트 곳곳에 수납 공간이 존재하여 실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센터페시아 중안 공조기 패널 안쪽에 별도의 수납 공간과 외부 기기의 연결이 가능한 외부 포트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시장에 쉐보레라는 브랜드를 알릴 첫차로 올란도가 될지, 카마로가 될지 확실하지는 않치만 쉐보레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모델로 쉐보레를 알릴 것이며, 카마로는 쉐보레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모델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최근 국내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로 작은 심장에 덩치만 크고 힘 없는 모델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차량을 선호하는 인식의 변화는 쉐보레의 첫 차로 올란도가 첫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부분입니다. 그동안 카렌스와 카니발이 다목적 MPV를 대표하는 모델이었지만 쉡로레 올란도의 가세는 기존 F/L 모델에 지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인식하고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가격입니다. 수입차가 아닌 국산차가 된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가격이라는 면에서 수입차의 인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국내 시장에서 좋은 품질의 모델을 내 놓더라도 선택이라는 단계에서 망설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2011년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의 브랜드 바탕을 만드는 첫 차로 예상되는 올란도! 품질과 효율성 만큼이나 가격도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포지션을 한다면 MPV 시장의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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