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벤처의 기술력 - 브이로거 3차 품평회

지난 금요일 강남의 100억 까페에서 열린 벤처서포터즈 브이로거(V-logger) 3차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벤처기업의 신선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로 브이로거(V-logger)라는 명칭으로 1년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올해도 계속 될 벤처기업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올해의 브이로거(V-logger)는 작년의 시스템과는 조금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작년의 경우 품평회 공지를 통해 신청해 참여한 벤처기업의 상품을 품평하고 복불복을 통해서 원하는 벤처의 상품을 체험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품평회는 신청부터 소수의 인원수를 제한하여 품평회 진행 및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물리쳐야(?)하는 점은 같지만~ 관심있는 신제품을 좀 더 깊이있게 테스트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차 품평회는 참여한 벤처기업의 다양한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지만 품평회 참여를 위해 신청한 제품의 담당직원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구성되어 각 제품의 궁금한 점이나 장점 등을 좀 더 깊게 다룰 수 있었습니다. 금번에 신청한 벤처상품은 만도의 지니맵이 탑재 된 인터로드의 우리나비 네비게이션입니다.

인터로드의 '우리나비' 네비게이션은 코 앞으로 다가온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제품군으로 점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의 발전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우리나비'는 1.44GHz의 CPU를 탑재하고, 세계 최초 Dual SD Card가 지원되고, HDMI 단자가 있어 야외나 휴가지에서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노트북이나 PC없이도 멀티미디어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벤처의 아이디어가 상용화 된 네비게이션입니다. 인터로드의 '우리나비' 네이게이션의 자세한 활용법과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3차 품평회에서는 신청한 '우리나비' 네비게이션 외에도 5가지의 벤처상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평가를 받는 자리였는데요~ 여친님이 계셨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뽐내는 쥬얼리 '섹시캣' 팰레스세트는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쥬얼리에 관심을 보인 남성블로거도 보였는데~ 아마도 여친님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 ㅡㅡ;;

 
클라시스 '아이덴탈'은 직장에서 손쉽게 칫솔을 관리할 수 있는 살균기로 USB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로 사무실의 연필꽃이나 서랍에 있는 칫솔이 24시간 깨끗하게 살균처리 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이를 자주 닦고 싶어질 것만 같습니다. UV-C 자외선이 2시간 간격으로 7분간 강력하게 집중 살균하여 우수한 항균능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다만 살균기의 사이즈를 조금 줄여 디자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품평회가 주로 평일 저녁에 이루어지다 보니 벤처의 새로운 제품을 만나다보면 간단한 패스트 푸드로 허기진 배를 달랩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왕이면 패스트 푸드보다는 도시락을 준비하면 좀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침부터 업무에 매진하다보면 든든한 저녁을 먹고 싶은 것은 비단 샐러리맨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광풍으로 IT업종의 묻지마 투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거품이 일고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닌데요~ 치열한 경쟁에서 벤처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작지만 알차고 단단한 벤처기업의 땀의 열매들이 세상의 빛을 많이 보기를 바라며 벤처의 신상품들을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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